이글루시큐리티, 광주 지사 설립
2014-04-10 11:1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가 광주 지사를 설립하고 지방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다수의 기관이 호남ㆍ광주 지역으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많은 보안업체들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유지 및 신규 사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방 이전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호남ㆍ광주 지역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9일 광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내ㆍ외부 관계자를 초청해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수의 영업 및 기술 지원 인력을 광주 지사에 배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와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이글루시큐리티 핵심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 지사를 중심으로 호남ㆍ광주 지역 내의 교육 기관과 산학 연계를 맺고 우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작년 광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및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와 보안인재 양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9일에는 목포대학교 공과대학과 우수한 보안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대전 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광주 지사는 공공 기관 지방 이전이라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글루시큐리티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방 투자 및 산학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 광주 지사는 광주시 서구 풍금로 59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52명의 인력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