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헤일리 앳웰, ‘스위니’ 섹시 여경찰로 변신

2014-04-10 08:48

헤엘리 앳웰.[사진=영화 '퍼스트 어벤져' '스위니'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페기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헤일리 앳웰이 영화 ‘스위니’에서 매력적이고 섹시한 여경찰 낸시로 변신했다.

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이자 70년대 영국 명품 TV드라마 ‘스위니’를 리메이크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위니’는 완전 범죄를 꿈꾸는 지능적인 살인범과 범인보다 더욱 악랄하게 범인을 쫓아내 맞대응하는 악질 경찰기동대 ‘스위니’가 벌이는 스릴 넘치는 브리티시 액션 블록버스터.

최근 극장가에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속 캡틴 아메리카의 과거 연인 페기 카터 역의 헤일리 앳웰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헤일리 앳웰이 연기한 여경찰 낸시는 섹시하고 터프한 매력으로 동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열혈 경찰이자, 자신이 속해 있는 스위니의 수장 잭 레건과는 짜릿한 불륜 관계이기도 하다. 범죄 앞에서는 거칠지만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자상한 잭 레건의 곁에서 그를 위로하고 북돋워 주며 함께 범죄와 맞서는 여인으로 분한 낸시는 잭 레건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범죄의 덫에 걸려 위험에 빠지게 된다.

영화 속 헤일리 앳웰과 레이 윈스턴의 격정적인 베드신과 키스신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19금 액션영화의 방점을 찍을 예정으로 헤일리 앳웰은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 등 동서양이 어우러진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다.

일도 사랑도 완벽하게 해내는 낸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헤일리 앳웰은 2005년 영국의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이후 TV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 카터 역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우디 알렌 감독의 ‘카산드라 드림’을 비롯해 ‘아이, 애나’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스위니’는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