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꿈 ! 홍성에서 펼치세요

2014-04-09 13:05
- 8일 ~9일 양일간 2014년 첫 귀농투어 실시 -

사진=귀농투어 현장방문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이 8일과 9일 양 일간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올 들어 첫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천안연암대학 도시민농업창업과정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과 9일 양 일간 전국 최대 친환경단지가 있는 홍성군 홍동면과 장곡면 일원에서 귀농·귀촌 현장을 견학했다.

 귀농투어 참석자들은 밝맑도서관, 풀무생협 등 홍성의 다양한 농촌네트워크를 견학하고, 장곡면의 협동조합 “청·촌”을 들러 젊은 귀농·귀촌자들이 꾸려가고 있는 시골살이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정착 사례 등을 소개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미래 구상을 위한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귀농투어에서는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원들이 동행하면서 귀농·귀촌 현장을 직접 소개해 홍성군 귀농의 최대 강점인 활발한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가동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투어를 통해 도시민들의 홍성군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귀농․귀촌 우수시군 발표대회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 ▲홍성농업대학(기초농업과정) 운영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 ▲새내기귀농인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