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승용차 인도 돌진 사고에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힐까?"

2014-04-09 10:49

승용차 인도 돌진 사고에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힐까?승용차 인도 돌진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 가던 중학생을 의식 불명의 상태로 빠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용차 인도 돌진, 얼마나 황당한 사고냐", "승용차 인도 돌진, 혹시 급발진?", "승용차 인도 돌진, 아이가 제일 불쌍하다", "승용차 인도 돌진, 아이 부모가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힐까", "부디 큰 부상이 없길", "운전자도 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구의동에서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견인차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길을 가던 17살 김모 군 등 2명을 덮쳤다.

경찰은 조씨가 고장이 난 차를 수습하기 위해 도로 가운데 서 있던 견인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힌 뒤 차량 내부의 에어백이 터지자 당황한 탓에 중앙선을 넘어가 김군 등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