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첫 주자로 참가
2014-04-09 06:30

온주완 [사진 제공=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온주완이 척수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행사에 참석한다.
8일 윌엔터테인먼트는 온주완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사전행사에 첫 주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318.9㎞의 거리를 35.5시간에 걸쳐 런닝 머신으로 이어 달리며 척수장애 치료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뜻 깊은 행사다.
대회 방식은 일반적인 달리기 대회와 달리 최종 결승점 없고 참가자가 출발하고 30분 후에 뒤따르는 자동차인 '캐처 카(Cather Car)'가 움직이는 결승점 역학을 해 캐처 카가 참가자를 추월하면 해당 참가자의 달리기가 종료되는 방식이다. 캐처 카보다 빨리 달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까지 남는 최후의 남녀 1인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첫 주자로 나서게 된 온주완은 "10분씩 213명이 달리며 척수장애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워주는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첫 주자로 달리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 또한 많은 분들이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에 참여 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