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임시완, 100만 돌파 공약 "새 복장하고 번지점프"
2014-04-09 06:30
소녀시대 써니 "팬들과 함께 영화관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1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임시완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여의도에서 방송인 류시현의 진행으로 열린 애니메이션 ‘리오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흥행공약에 대해 “‘겨울왕국’처럼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통큰 모습을 보였다.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파란 새 복장을 하고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국내 최정상 크로스오버 소프라노이자 뮤지컬 배우 윤영진은 “써니가 팬들을 초청하면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리오2’는 야생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시형 앵무새 ‘블루’가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다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아마존으로 떠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국내 더빙판에는 블루 역에 임시완이, 쥬엘에는 소녀시대 써니, 나이젤에 류승룡이 출연했다. 내달 1일 3D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