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특별전시회 개최
2014-04-08 09:13
'미래, 그 가능성으로의 여정'주제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 분해해 전시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2011년부터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전시는 소비자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미칠 생활가전 제품의 미래상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디자이너의 숨은 노력과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빌트인 오븐, 블루 크리스탈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모션싱크' 청소기, 옆모습이 트라이앵글 모양인 벽걸이형 에어컨을 분해해 부품을 공중에 매달아 전시했다.
분해된 부품 옆에 모니터를 설치해 영상물을 통해 분해된 부품들이 관람객의 제스처에 따라 반응하며 재구성돼 삼성전자 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변화되는 것을 보여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전시회장 앞에 곡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65형 커브드 UHD TV 5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해 원형극장과도 같은 형태로 구성한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