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요버스 인기에 뽀로로 버스·라바 지하철까지 검토 중

2014-04-07 18:06

라바 [사진=라바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타요버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뽀로로 버스'와 '라바 지하철'이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서울시는 "타요버스의 인기에 힘입어 뽀로로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라바 지하철 운행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라바 지하철에 대해서도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애초 이달 말로 종료가 예정된 '타요버스'를 내달 5일까지 연장한다. 또 버스의 수도 100대로 확대해 시내 전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운행되던 '타요버스'는 외부만 꾸몄지만, 안내방송에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한편 '타요버스'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타요', '로기', '라니', '가니'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