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10회 마케팅 공모전 실시

2014-04-07 10:09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예비 마케터를 발굴하는 '제10회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공식 홈페이지 (http://www.amorepacific.com/competition/)를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응모 자격 별(내ㆍ외국인)로 주제 선택이 제한됐던 작년과 달리, 국내 및 해외 4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적과 관계없이 주제 선택이 가능하다.

공모전의 주제는 국내 및 글로벌로 나뉘며 총 8개로 확대됐다.

국내 관련 주제는 △화장품 업계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제안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시장 성장 전략 제안 △아모레퍼시픽 남성 브랜드 차별화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안 △국내 프리미엄 헤어 시장 성장 전략 제안 등이다.

글로벌 주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 개발한 쿠션의 해외 성장 전략 제안 △중국 매스티지 시장에서 마몽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제안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 설화수의 성장 전략 제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안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은 국내 또는 글로벌 부문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 전략을 제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40팀이 선발되며, 각 부문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최우수상 수상자가 졸업예정자일 경우 아모레퍼시픽 공채 입사 지원 시 특전(임원면접 후 채용여부 결정)도 부여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오는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전년도 우수 수상작 발표 및 최신 뷰티트렌드 발표, 공모전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0명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본선 진출 팀들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 마케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티타임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티타임 멘토링을 통해 응모작의 방향이나 논리 전개, 실현 가능성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티타임 멘토링은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팀당 1회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이 밖에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