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중국 상하이서 한국 농식품 알려
2014-04-04 17:58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류스타 김우빈씨가 중국 상하이에서 K-Food(한국농식품)를 알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수입식품 매장인 1호점(1号店)에서 K-Food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우빈 팬미팅 입장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 3월 20일~27일간 1호점에서 판매한 한국식품 매출실적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74%가 증가했다"며 "고객수도 35%가 늘어나는 등 한국 문화 컨텐츠와 결합된 한국 농식품 홍보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김우빈은 "한국에서 직접 재료들을 준비해 왔지만 상해에서도 한국 농식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며 중국 젊은 층에게 한국 농식품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상길 상하이aT센터 지사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중국 최대의 B2C 온라인 쇼핑몰인 1호점(1号店)에서 한국 문화와 연계된 한국 식품 마케팅을 정례화 해 나가자고 요청할 정도로 문화 컨텐츠 연계 마케팅의 파급효과가 컸다"며 "향후 한류문화 컨텐츠와 접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우수한 한국 농식품이 중국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