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 6년만에 연극 <미스 프랑스> 주연, 1인 3역 도전

2014-04-04 16:17
수현재씨어터에서 5월 개막

사진제공. 열음 ENTERTAINMENT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오는 5월 중순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미스 프랑스'에 배우 김성령(47)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미스 프랑스'는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의 첫 번째 제작공연으로, 프랑스에서 2013년 초연돼 인기를 끈 코미디 작품이다.
2008년 연극 '멜로 드라마'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김성령은 이 연극에서 1인 3역을 맡았다.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인 '플레르' 역과 그녀와 똑같이 생긴 호텔 종업원 '카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 역을 연기한다.

수현재컴퍼니 대표이자 배우 조재현은  “이미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성령 배우이기에 믿음을 가지고 출연을 제의했다"며  "최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40대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이번 행보가 연기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02)766-6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