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배 드러내며 시원한 와인드업 시구

2014-04-04 10:10

시구하는 공서영[사진 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방송인 공서영(32)이 ‘야구여신’다운 시구를 선보였다.

공서영은 지난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남성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했다. LG 홈경기 유니폼 상의와 스키니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공서영은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공을 던져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공서영은 시구 전 본인의 트위터(SNS)에 “작년 비명시구하던 날처럼 오늘도 비가 오는군요... 평행이론이라면...?”라고 글을 남겨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명시구’란 지난해 7월11일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공서영이 했던 시구를 말한다. 공서영이 강속구를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던 것과 달리 공이 홈플레이트를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자 비명을 질러 붙여진 말이다.

공서영은 과거 그룹 클레오로 데뷔했다. 2010년 KBS N 스포츠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XTM으로 둥지를 옮겼고,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해 XTM '베이스볼 워너비'의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