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L 그랜드 파이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4일 개막
2014-04-04 09:1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이하 WGL그랜드 파이널)’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WGL 그랜드 파이널’은 워게이밍이 창사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다. 4일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3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멀티키노 골든 테라스’에서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 대표 ARETE를 비롯해 Virtus.pro, JL Sports, Fnatic, Na’Vi, PVP Super Friends 등 각 지역 리그 1위로 진출한 6개 팀은 본선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며,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개 팀을 포함한 8개 팀 중 2개 팀이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한다. 대회 3일간 열리는 모든 경기는 트위치 TV(www.twitch.tv/wargaming_kr)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워게이밍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바르샤바시 당국의 협력 하에 레이저(Razer), 에일리언웨어(Alienware) 및 페이팔(PayPal)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WGL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www.thegrandfinal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