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신' 신동엽 "9개 프로 진행 중… 차별화 고민한다"

2014-04-03 20:13

'밥상의 신' 신동엽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인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2 '밥상의 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동엽과 박진희가 참석했다.

신동엽은 "현재 '밥상의 신'을 포함해서 9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시즌제로 진행돼 그만둔 프로그램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하게 될 땐 PD와의 친분, 예전부터 함께 방송하면서 그 사람의 역량을 지켜봤던 그런 부분도 생각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는지를 고민하면서 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인기 노하우를 밝혔다.

또 그는 "'밥상의 신'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프로그램 특성 자체가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고 나의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밥상의 신'은 음식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푸드토크 퀴즈쇼.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왕(MC 신동엽)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국팔도 최고의 식재료가 총출동한다. 출연자들은 최고의 음식에 대한 퀴즈를 맞춰야 왕과 겸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