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2014-04-03 16:1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3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및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기획조정실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시책과 지역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업종별 조합/단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경영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외 경기 회복이 예상과는 달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기업이 활로를 모색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부산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도금 협동화단지 조성 지원, 산업단지내 의료기관 세탁물처리업 입주 허용, 종합물류기업 인증제 강화로 지원에서 소외된 물류중소기업 지원,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 개선, 산업용 전력 전기요금 보조사업 지원 확대, 전기용품 안전인증 정기검사 주기 연장 등이 건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