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호진 "송중기·유아인 닮았다고? 인정한다"

2014-04-03 14:08

모두다김치 김호진 [사진=남궁진웅,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두 다 김치' 김호진이 배우 송중기·유아인을 언급했다. 

김호진은 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연출 김흥동 이계준) 제작발표회에서는 "주변에서 송중기, 유아인을 닮았다고 많이 한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날 김호진은 "송중기와는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실제로도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스쳐 지나간 적이 있는데 나보다는 다른 분들이 닮았다고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동창들은 송중기가 고등학생 때의 김호진을 닮았다고 말한다고. "어디가 어떻게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핫'한 두 배우가 나를 닮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송중기가 휴가를 나오거나 제대를 하면 술 한 잔 사고 싶다. 유아인과도 술을 한 번 마실 것"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남편 임동준(원기준)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유하은(김지영)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