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명품점포 육성 등 3개분야 공모
2014-04-03 10:4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핵 점포 20여개를 신규 지정하고 명품점포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우수시장 전통 상인회도 선발 지원하며, 우수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야(夜)시장을 개설 등 종합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5월 16일까지 사업대상 점포와 우수상인회, 야시장 대상 시장 등 3개 분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핵 점포는 전통시장 백화점 쇼핑센터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실제로 지난 2월 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명품점포 선정 이후 대부분의 해당시장 및 명품점포에서 20%에 가까운 매출액 및 방문고객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아울러 ‘우수 전통시장 상인회’도 선발 육성하기로 했는데, 도는 공모신청한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인회 가입률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된 6개 상인회에 대해 공공디자인 제작과 공동판매장 설치 등 공동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재홍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3개 사업은 그동안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던 전통시장 활성화 방법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031-259-647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