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모든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설치
2014-04-03 08:36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관내 651대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승객들이 스마트폰 초고속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3월, 404대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247대 시내버스에도 와이파이를 설치, 지난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억4천만원, 올해 2억7천만원을 들여 통신사의 와이브로(WiBro) 무선통신망을 와이파이로 전환하는 장비를 버스 내부에 설치했다.
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 안은 와이파이 존이 형성돼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성남시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된다.
모든 시내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더 편리하다.
시내버스의 통신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통신비용 절감, 버스 이용객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