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조정치와 라디오 DJ 맡는다

2014-04-02 15:32

장동민 라디오 DJ 발탁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에 따르면 장동민은 오는 7일부터 KBS 2FM '조정치 장동민의 2시'(이하 '2시')의 DJ를 맡는다. 2010년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이후 3년 만이다.

제작진은 소속사를 통해 "조정치의 수줍은 듯 터져 나오는 유머감각과 장동민의 거친 개그 뒤에 숨어있는 따뜻한 인간미야말로 라디오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숨겨진 매력이고 이 둘이 뭉쳤을 때 극대화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며 "그 동안 '2시'에 부족했던 웃음과 활력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무작정 패밀리', '비틀즈코드'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