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 공모
2014-04-02 11:4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창업 희망 청년들(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청년 창업매장이 열리는 곳은 △하남만남의광장 △여주(강릉) △화성(무안) △횡성(강릉) △망향(부산) △여산(순천) △오수(전주) △문경(양평) △칠곡(서울) △진영(순천) △함안(순천)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 11곳 휴게소의 37개 매장이다.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채택될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권역 내 휴게소에서 1년간 창업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창업자들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입점 홍보 등이 지원된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우수창업 인증서를 주고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해 계속 운영하게 할 방침"이라며 "다음달 중 심사를 통해 창업매장 입점자를 최종 선발, 올 상반기 중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