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놀라움' 가득한 봄 정기 챌린지 세일 진행

2014-04-02 09:3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놀라움'을 주제로 봄 정기 챌린지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따뜻한 날씨를 감안해 여름 상품 구성비를 지난해 40%에서 올해 60%로 대폭 늘렸다. 특히 원피스·블라우스 등 여성의류와 반팔 셔츠·티셔츠 등 남성의류의 여름 상품을 각각 30%, 40%씩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패션업체들과 연계해 다양한 대형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본점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매긴·랩 등이 참여하는 아이올리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 원피스·트렌치코트·야상 등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같은 기간 노원점에서 동광패션 그룹전을 열고, SOUP·스위프숲·비지트인 뉴욕 등을 최대 80% 세일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을 맞아 모든 점포에서 와인박람회를 연다. 특히 2014 한국 주류대상에서 화이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1865쇼비뇽블랑, 에피카쇼비뇽블랑 등 화이트와인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주차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코미카랜드 도자기세트, 알레르망 차렵이불, 키친아트 냄비세트, 그린모아 샐러드볼 세트 등 프리미엄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와 함께 세일 기간 영화를 활용한 세일 홍보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배포한다. 영상을 본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개봉 이전에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본점을 포함한 6개 점포에 롯데백화점 모델인 김수현, 소녀시대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한다.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트 미니, 소녀시대 사인 CD, 엔젤리너스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행사, 이색적인 이벤트 및 고급화된 사은품 등 놀라운 세일을 만들고자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했다"며 "향후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일반적인 세일 개념을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진화된 세일을 만들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