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네트워크 카메라의 화질 및 분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칩인 ‘아트펙(ARTPEC)-5’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트펙은 네트워크 비디오 카메라 및 비디오 엔코더용 업계 최고의 시스템온칩(system-on-chip)이다. 아트펙 차세대 버전인 ‘아트펙-5’는 듀얼 코어 멀티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더 커진 캐시 사이즈와 더 높은 메모리 처리량을 제공하여, 카메라의 지능형 영상 처리 및 분석 성능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아트펙-5’ 칩은 고효율 영상 압축 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지원, 풀 HDTV 1080p 해상도에서도 높은 프레임 레이트(60 fps)를 제공한다.

기존 HDTV 영상 감시 솔루션 대비 2배 뛰어난 프레임 레이트 및 해상도다. 높은 프레임 레이트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영상을 보다 정확하게 캡쳐하여, 실제로 빠르게 움직이는 차량의 번호판까지도 식별할 수 있는 세밀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Full HDTV 해상도는 넓은 영역을 뛰어난 화질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사건 발생 시 이미지 품질의 저하 없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ARTPEC-5’는 네트워크 카메라 및 엔코더의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시킨다. 특히 기존 영상 처리 칩과 비교해 더 많은 비디오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로컬 저장(Edge-Storage)을 위한 더 빨라진 SD 카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제시카 장(Jessica Chang)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ARTPEC칩은 모든 고품질 엑시스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구성 요소다. 새롭게 출시된 아트펙-5가 제공하는 고성능과 탁월한 이미지 처리 기술은 고객의 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