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6주년 '통큰 초대 3탄' 진행

2014-04-02 09:1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3일부터 9일까지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통큰 초대 3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외식보다 집에서 직접 다양한 요리를 해먹는 수요를 고려해 그릴·오븐·전자레인지 기능을 갖춘 키친아트 광파오븐을 전점 50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롯데·현대·삼성카드로 결제하면 9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7만원 상당 키친아트 컬러압력솥과 1만5000원 상당 락앤락 햇쌀밥 밀폐용기 세트를 증정한다.

또 롯데마트는 수입산 소고기를 삼겹살의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호주산 불고기·찜갈비를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행사가격 대비 40% 저렴한 100g당 12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ottemart)에서 병행수입 상품을 해외 직접구매 가격 수준으로 선보이는 '통큰 SNS 캠페인'을 펼친다.

고객이 병행수입 상품 공동 구매를 신청한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하면 해당 품목에 대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칸켄 클래식 백팩, 비오템 옴므 모이스처 라이징겔 등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반값 수준 상품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1개 가격에 3개를 주거나 병행수입 상품을 해외 직접구매 가격 수준에 선보이는 등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