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3월 31일 남산중앙시장 일원에서 동남구청ㆍ남산중앙시장상인회 및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소방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재래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 우선통행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보하고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 등을 상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방송 ▲철시할 때 소방통로확보를 위한 차양막 및 적치물 제거 ▲노후소화기 교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등에 대한 안내문 100여부를 배부하는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채수억 방호예방과장은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전통시장은 초기진압이 중요하므로 소방차통로를 항상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인들이 조금씩만 양보하고 관심을 기울여준다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