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집행위원회 구성
2014-04-01 10:36
공동시당위원장 추천 18명으로...지방선거체제 본격 논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1일 당무집행을 위한 부산시당 집행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집행위원회는 예전 시당의 상무위원회 권한을 행사하기 위한 한시적인 의사결정기구로, 김종현, 박재호 공동시당위원장이 9명씩 각 동수 추천해 18명으로 구성하며, 추천 다음날 개최되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구성 완료된다.
부산시당 집행위원회는 2일 공식 구성완료와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구. 공심위) 등 지방선거 공직후보 추천 관련 기구 구성을 심의 추천키로 했다.
이 기구들은 4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김영춘, 이해성 후보도 참석해, 향후 부산시장 경선 일정과 룰에 대한 후보 측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한다.
한편 지난주 충혼탑, 민주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행보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김종현, 박재호 공동시당위원장은 31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석조 부산시의회의장을 예방하고, 향후 상공회의소, 언론사, 민생현장 방문 등의 광폭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