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자원조성현장 '암 덩어리' 규제 혁파

2014-04-01 10:04
‘손톱 밑 가시 뽑기’ 프로젝트 실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공단 사업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및 일반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업무절차는 물론,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실용과제 등 손톱 밑 가시를 발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손톱 밑 가시 뽑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바다목장,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장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손톱 밑 가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국민과 기업을 불편하게 하는 암 덩어리 규제를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공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제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공단 홈페이지․우편․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접수된 제안서에 대하여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태스크포스팀(TF) 등을 구성하여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고객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손톱 밑 가시 뽑기’ 프로젝트 수행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과 관련된 제도와 관행이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돼 기업이나 고객의 불편․부담․고충이 신속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