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명쾌한 송] 에이핑크 ‘미스터추’ 공개, 청순 콘셉트 고수 ‘봄맞이 상큼 대 방출’
2014-03-31 15:12
31일 공개된 에이핑크 신보 ‘핑크 블러썸(Pink Blossom)’에는 타이틀곡 ‘미스터츄(Mr. Chu)’를 비롯해 ‘크리스탈(Crystal)’ ‘사랑동화’ 등 7트랙이 포함됐다.
‘미스터 츄’는 사랑하는 연인과 나누는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노랫말이 사랑스러운 팝 댄스곡으로, 다양한 이펙트 계열의 신스가 흥겨운 리듬과 만나 에이핑크만의 상큼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수줍은 사랑을 고백하던 에이핑크가 한층 더 솔직해진 발랄한 매력으로 승부수를 둔 것.
지난해 ‘노노노(NoNoNo)’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이핑크는 이번에도 순수한 콘셉트로 한 수를 뒀다.
뮤직비디오 속 에이핑크는 핑크색 원피스, 흰색 복고풍 원피스, 스쿨룩 등 화사하면서도 노출이 과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2014년 S/S 시즌 트렌드인 올 화이트와 프린트 의상을 소화하면서 여심 공략도 잃지 않은 모습이다.
애교스러운 표정 연기와 귀여운 안무는 1세대 아이돌 핑클, SES 시절의 감성을 건드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걸그룹이 원조로 고수하던 밝은 매력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스팝이란?
신스팝(Synthpop)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팝 음악의 스타일로 록에 전자 음악을 도입했다. 친숙한 멜로디가 특징이며 이후 하우스나 테크노 등의 댄스 뮤직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