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에 BRT정류장 추가 신설
2014-03-29 21:04
행복청, 주민 요구에 수용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금남면 일대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추가로 설치돼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테크노밸리 연결도로(총 연장 14.2km) 금남교차로에 BRT 정류장을 추가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행복청은 행복도시~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대전시 구간(신구교차로)과 세종시ㆍ대전시 경계구간(둔곡교차로)에 BRT 정류장을 각각 1개씩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세종시 금남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세종시 구간(금남교차로)에도 추가설치를 결정했다.
행복청 이병창 광역도로과장은 "앞으로 금남면 주민들이 오송이나 대전으로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BRT와 연계가 쉽도록 세종시에 지선버스 환승체계 수립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