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출정식 열어
2014-03-26 13:2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금호타이어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기존 레이싱팀의 네이밍 스폰서(명칭 후원)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6일 금호타이어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김창규 사장 및 박세창 부사장, 조재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엑스타 레이싱팀' 출정식을 열고 이같이 계획을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일본인 이데 유지가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 감독은 2005년 레이싱 데뷔 이후 CJ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GT클래스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스타레이서다.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는 일본F3, 포뮬러 니폰, GT500 등에 참가해왔으며 2006년 F1 슈퍼아구리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다음 달 개막하는 CJ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에 첫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