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오비맥주가 에일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비맥주는 26일 정통 영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ALESTON)'을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자체적인 브랜드명으로 에일맥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일스톤’은 진하고 부드러운 정통 영국식 프리미엄 맥주로 ‘브라운 에일’과 ‘블랙 에일’ 2종이다.

‘에일스톤’은 끊임없는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특색 있는 에일 맥주로 탄생했다. 그 동안 수입맥주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에일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다.

브라운 에일은 홉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노블 홉(일반 맥주보다 3배 더 사용)과 페일 몰트를 사용하여 짙은 아로마 향과 자주색으로 구현된 정통 영국식 에일맥주다. 일반 공정에 비해 맥즙을 1.5배 이상 오래 끓이는 LTBT(Long Time Boiling Technology) 공법을 활용했다.

블랙 에일은 영국산 블랙 몰트와 펠렛 홉을 사용하여 흑맥주의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을 함께 구현해 냈다. 특히 고온 담금 방식인 HTMI(High Temperature Mashing-In) 공법과 영국 정통 방식으로 로스팅한 블랙몰트로 블랙 에일만의 풍성한 거품이 특징이다. 

‘에일스톤’ 330ml 1병당 출고가격은 브라운 에일과 블랙 에일 모두 149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