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69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행사
2014-03-25 16:43
- 25일, 반야산~시민공원조성지에 편백나무 625본 식재 -
사진=반야산 식목행사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5일 관촉동 반야산 및 시민공원 조성지에서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최근 웰빙숲으로 인기가 높은 편백나무(큰나무) 625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논산시 임업후계자, 유관기관 등에서 120여명이 참여해 정성스러운 손길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식목 행사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논산딸기축제 개최 및 청명 한식(4.5~6)을 전후해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일주일 앞당겨 이뤄졌다.
논산시 관계자는 “편백나무는 사람의 손길이 정성이 요구되는 고급수종으로 나무를 심는 것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녹색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전년비 17.8% 늘어난 184억2700만원을 투입해 조림, 숲 가꾸기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 재해방지 체계 확립 등 산림자원 보호․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