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금괴 거래 때 위변조 '잠상' 확인하세요"

2014-03-25 16:06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 금괴(골드바)와 차별화를 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에 적용된 위변조 방지기술로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Au, 9999)가 표현되는 잠상(潛像) 기법과 특수한 렌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렌티큘러 기법이 적용됐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또 선화 인쇄, 미세문자, 특수잉크, 요판인쇄, 잠상 기법 등이 있는 보안라벨을 부착해 거래되는 금의 일련번호와 연계한 별도의 관리번호 부여로 ‘KRX 금시장’에서 매매되는 금지금의 식별성과 추적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