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소원'으로 벳부 영화제 간다… 28일 日 출국

2014-03-25 11:11

엄지원, 벳부 영화제 초청 [사진제공=채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지원이 일본 벳부 영화제에 참석한다.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엄지원은 오는 28일 일본 벳부시에서 열리는 제6회 '벳부한일차세대영화제'(이하 벳부 영화제)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영화 '소원'으로 영평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엄지원과 이 영화제 한국 측 위원장 이명세 영화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하게 된 것.

관계자는 "배우 엄지원은 한국 영화계에서 연기력이 출중한 대표 배우로 한,일 영화계 차세대 기대주로 평가해 초청받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2월과 3월 사이에 개최되는 이 영화제는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제로써 배우 강수연, 안성기, 고수, 하정우 등과 고 임권택, 김용화, 이명세, 장훈 감독 등이 참석해 왔다.

올해에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남자 조연부분 우수상 조정석을 비롯하여, 여배우 엄지원(주연여배우상) , 감독 한재림(대종상 감독상) ,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기수 연상호 감독 등, 한국영화계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