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김병헌 LIG손보 사장 소통행보
2014-03-25 11:00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굳게 닫혀 있던 집무실 문을 열고 직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에 나섰다.
김 사장은 25일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 업무 및 지역별 실무 직원 30여명을 초청해 ‘허심탄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전국을 누비며 1400여명에 달하는 현장 직원을 만났던 그는 ‘최고경영자(CEO) 라운드 워크’의 일환으로 간담회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이 평소 김 사장 또는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무기명으로 적은 쪽지를 김 사장이 무작위로 골라 답변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쪽지의 내용은 평소 업무를 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아이디어, 지분 매각을 앞둔 회사의 중장기 전략 등 다양했다.
그는 “회사와 임직원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소통과 공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IG손보는 앞선 22~23일 LIG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김 사장으로부터 ‘CEO 칭찬카드’를 받은 칭찬직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LIG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