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쏘나타 신형 LF, “중국차 ‘밍투’와 그렇게 닮았다며?”
2014-03-25 09:39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현대자동차,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쏘나타 신형 LF 본격 판매…현대자동차, 쏘나타 신형 LF 가격 낮췄지만 옵션 추가하면 가격 ‘껑충’
Q. 현대자동차가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쏘나타 신형 LF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요?
-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신형 LF가 ‘실제 가격은 올랐지만 사실상 가격을 낮췄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현대자동차 6세대 쏘나타보다 쏘나타 신형 LF 가격이 45만∼75만원 높아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신형 LF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주행 성능 등을 강화했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현대자동차 LF쏘나타가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Q. 신형 LF 쏘나타가 지난해 중국에서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밍투'와 닮았다는 얘기도 들리는데요?
- 현대자동차 측은 LF쏘나타는 완전히 다른 모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밍투는 처음부터 중국시장의 니즈에 맞춰 별도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라고 해명했습니다.
같이 놓고 비교해 보면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윈도 라인을 의미하는 캐릭터 라인의 경우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눈에 두 차량은 비슷한 수준을 넘어 형제차로 보일 정도로 닮았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LF쏘나타와 밍투가 닮았으면 아반떼와 i40는 같은 차인가?”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Q. 한편 쉐보레 임팔라가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쏘나타 신형 출시와 비교되고 있죠?
- 임팔라는 미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차입니다.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권에 드는 데다가 미국의 경찰차로 사용될 만큼 실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3000만 원 중반에서 4000만 원 선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