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성료

2014-03-24 21:02

신원 제공/ 반하트 디 알바자 서울 패션위크 무대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원은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의 2014 가을ㆍ겨울 서울패션위크 메인 컬렉션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의 첫째 날에 진행한 '반하트 디 알바자' 컬렉션은 이탈리아 초현실주의 화가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열정을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준비했다.

이탈리아의 강렬한 색감을 초현실적인 감성의 비대칭과 위트로 표현한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색감과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의 정장, 스포티함을 가미한 캐주얼 등 총 40가지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슬림 라인과 곡선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라인의 실루엣, 장식을 강조한 정장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다양한 레이어링과 컬러 브로킹, 비대칭 디테일로 위트를 준 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또 반하트 디 알바자의 시그니처 백인 '카르텔라 백'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한 스타일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모델 장윤주를 시작으로 인기 모델 유민규, 오현웅과 밀란패션위크에서 활동 중인 김무영이 런웨이에 올랐다.

게스트로는 모델 겸 배우 홍종현과 조현재를 비롯 피아니스트 윤한, 방송인 홍석천, 안선영 등이 참석했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글로벌 패션 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가치를 갖추고 있는 명품 브랜드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며 “반하트 디 알바자를 국내 브랜드가 꿈꾸고 있는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