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중국군 잔해 추정물체 사진 촬영중

2014-03-24 17:48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군 비행기가 24일 인도양 남부 해역에서 백색의 복수의 표류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수색을 지휘하는 호주 당국은 현장 해역에 항공기와 선박을 급파해 실종된 여객기의 잔해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일본 항공자위대의 P3C 초계기 2기도 수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군 비행기에 탑승한 요원은 호주 남서쪽 해역 약 2500km지점에서 비교적 큰 2개의 물체가 표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이 표류물 주변에는 수십Km에 걸쳐 해면에 흰색 파편이 떠있다고 전했다.

중국군 비행기는 이 물체에 대한 정밀 촬영을 실시 중이며 관계국과 협조해 분석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