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위트리젠시 호텔' 객실등기분양…제주 함덕해수욕장 코앞

2014-03-25 10:00

제주 스위트리젠시 호텔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제주도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수욕장으로는 함덕해수욕장이 꼽힌다.

함덕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빛 바다로 유명하다. 검은 현무암과 아치형 다리,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 데크까지 갖춰 제주도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다.

이런 함덕해수욕장을 코 앞에 둔 호텔이 개인 소유는 물론 임대를 통해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등기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자산신탁은 ‘제주 스위트리젠시 호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25~58㎡ 총 293실 규모다.

이 호텔은 한국자산신탁이 국내 호텔경영 및 운영 전문기업 라미드 그룹과 손잡고 선보이는 확정수익형 투자상품인 게 특징이다. 

운영사인 ㈜제주 라미드호텔은 실투자금 대비 연 11%의 확정수익을 5년간 보장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수익형 호텔들이 대부분 보장기간을 1년으로 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건으로 주목된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마케팅, 업무종사자 교육 등의 ‘운영지원 및 경영컨설팅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책정해 제주도 내 여타 상품 대비 저렴한 수준에서 공급되고 있다. 실별 공급가격 1억4000만원대의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운영사측은 준공 후 1년간 대출이자 4.5%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라미드 그룹 소유의 호텔 및 골프장 등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및 부킹 혜택 등 라미드 그룹 소유의 라마다서울 호텔의 회원에 준하는 대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분양관계자는 "제주도 내 대부분의 수익형 호텔들이 브랜드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용하고 운영은 사업시행 측에서 직접 하는 것에 비하면 운영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실제 라미드 그룹은 세계적 호텔브랜드인 라마다와 제휴하여 라마다 서울 호텔, 라마다 송도 호텔 및 이천 미란다 호텔, 남양주CC, 엠스클럽 의성 등 최고급 호텔과 골프클럽을 보유하고 직접 운영 중이다.

여기에 호텔전문직업학교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배치함으로써 최고의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미드 그룹은 국내 유수의 호텔&레저 그룹으로 30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 스위트리젠시 호텔을 직접 운영해 안전성 및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제주 스위트리젠시 호텔(분양문의 02-508-3366)은 일주동로를 이용해 제주 시내와 제주국제공항을 2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바다 조망뿐만 아니라 타입에 따라 한라산 조망도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또한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된 준공시기도 빨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기에 운영 수익이 생기는 장점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출구 현대백화점 방향 100m거리 대로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