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시청률, 주말극 1위 고수

2014-03-24 11:09

'참 좋은 시절' 시청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참 좋은 시절'이 주말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은 2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25.2%) 보다 1.9%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이명순(노경주)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강동석(이서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차해원(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해원은 이명순에게 "(강동석은) 아무리 좋아도 좋아한다는 말도 절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아무리 갖고 싶어도 내가 욕심낼 수도, 욕심내서도 안 되는 사람이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6.4%, '황금무지개'는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열애'는 각각 16.9%,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