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 월평동 마권발매소 1인 시위
2014-03-22 23:15
서구 관내 사행성 오락 등 도박산업 퇴출 의지 밝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1일 정오부터 1시까지 마권발매소 앞에서 마권발매장 확장 반대 및 이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장 후보는 1인 시위 후 시민들과 만나 지난 달 마사회 측이 마권장외발매소를 현재의 월평동에서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공원형 장외발매소로 운영 모델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불가피한 경우'란 단서를 달아 필요한 경우 도심내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여지를 남긴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유감을 표했다.
장 후보는 “마사회는 말장난으로 서구민을 우롱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마권장외발매소의 외곽이전 추진 약속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