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규제혁신' 우수공무원에 적극 포상"

2014-03-19 20:17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정부는 규제혁신 등에서 능동적 행정을 실천한 모범 공무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포상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43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계획을 밝혔다.

김동연 국조실장은 회의에서 재량 범위안의 규제를 개선하지 않는 소극적 행정을 각 부처의 감사관들이 중점 점검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또 김 실장은 △복지 부정수급 △공공부문 방만운영 △공공인프라 비리 등 민생 현장의 구조적 부정과 비리 근절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가 위반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공직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격히 대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