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
2014-03-19 14:24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우리의 국방장관격인 북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1개월여 만에 상장(별 3개)에서 대장으로 다시 진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숙해군대학과 김책항공군대학 간 사격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며 내보낸 사진에서 장 인민무력부장이 별 4개의 대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사진에 잡혔다.
앞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4일 방영한 제111호 '백두산' 선거구 선거자대회 영상에서는 장 인민무력부장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연설했다.
최전방 1군단장 출신인 그는 지난해 5월 인민무력부장이 되면서 중장(별 2개)에서 상장으로 진급했고, 같은 해 8월 25일 김 제1위원장이 주재했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 계급 또 승진해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장 인민무력부장은 지난 17일 개최 사실이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으로 보선되면서 대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