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군, 설계자문위원회 운영

2014-03-19 12:41
부실시공 방지 및 건설공사 품질 향상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각종 건설공사 발주전 심의를 통해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하는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공사비 5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설계용역 과정에서 전문가의 성과품에 대한 자문을 받아 설계부실로 인한 설계변경 예방으로 건설공사 시공기간단축, 지방재정의 건전 운영 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설계자문위원회 위원은 해당분야 대학의 조교수급 이상 및 박사학위 소지자, 건설관련 업체 및 단체 연구기관 임원, 해당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경험자, 기술사 또는 건축사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험자로 토목구조 등 14개 분야 74명으로 풍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건설사업 설계 등 용역의 중간 마무리 단계 설계자문, 신기술 공법 등의 범위와 한계에 대해 이의가 제기된 사항, 건설공사의 공법변경 등 중대한 설계변경 적정성과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설계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와 건설공사 품질이 향상될 것 이라며 내실 있는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