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도매니저 키운다"… 판타지오, '매니저 사관학교' 3기 모집

2014-03-19 09:04

판타지오, 매니저 사관학교 3기 모집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판타지오가 새 매니저를 찾고 있다.

배우 염정아, 주진모, 김성수, 김선아, 하정우, 김성균, 정겨운, 성유리 등이 속한 국내 최대의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가 '매니저 사관학교' 3기 개관을 앞두고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판타지오의 '매니저 사관학교'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한 매니지먼트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지난해 3월 국내최초로 시행된 프로그램이며 현재 2기 교육생까지 배출해낸 상태.

교육은 매니지먼트의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연기, 보컬, 영화제작과정, 언론매체 출연과정, 홍보 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실습 과목 등 약 20여 개의 과목으로 3주간의 이뤄진다. 매니지먼트의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더욱 중요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함께해 기존 타 회사의 충원방식 매니저 공개 채용과는 철저히 차별화 된 포스트 공개채용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매니저 사관학' 3기의 커리큘럼은 지난 교육 때와 마찬가지로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를 비롯해 현업에서 뛰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실무 처리 능력을 전달하며 생생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3기 과정에서는 실무체험 교육을 강화해 실전 활용에 유용한 교육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니저 사관학교'에 최종 선발 된 1~2기 학생들은 판타지오 소속 배우인 김영애, 김서형, 하정우, 김새론, 연제욱, 서프라이즈 등은 물론 여타 소속사의 배우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매니저 사관학교' 3기 모집은 오는 오는 28일까지 서류접수로 진행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정하여 4월 7일부터 3주간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이후 수료식을 끝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교육생에게는 '매니저 사관학교'의 수강료를 전액지원하고 지방 거주자에 한해 숙소지원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