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시청률 사락에도 드라마 최고 굳건

2014-03-19 08:29

'사랑은 노래를 타고' 시청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사노타'가 지상파 드라마 중 최고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이하 '사노타')는 2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9.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방송 3사 드마라 중 1위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사노타'에서는 공들임(다솜)이 박현우(백성현)와의 결혼을 허락받지 못하자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정남(이정길)은 박현우의 아버지 박범진(선우재덕)을 만나고 돌아와 공들임에게 "결혼 포기해. 그 집은 너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치면서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한편 SBS '잘 키운 딸 하나'와 MBC '엄마의 정원'은 각각 14.6%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