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동구 구월4동 주민센터(동장 김시태)는 15일 청소년 학습지원 프로그램 ‘2014년 구월4동 학습멘토링’의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멘티 청소년들과 학습멘토인 인제고 및 인천외국어고 학생 등 51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월4동 학습멘토링’은 저소득 청소년과 학습멘토를 연계해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도모하는 개인별 학습지도 프로그램이다.

2012년 인천외국어고 학생 6명의 멘토로 시작해 지난해 인제고 학생들이 추가 멘토로 참여해 외연을 확장했으며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공연관람 등 각종 문화체험 연계 등을 통해 해가 갈수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자원봉사학생들의 재능기부 외에도 지역 내 제과점과 서점 등을 통한 후원연계로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