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불참' 소트니코바, 세계선수권 포기하고 러시아서 아이스쇼
2014-03-18 11:16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스포츠 매체인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2014 피겨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지 않는다.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해, 다음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세계선수권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는 24~3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릴 2014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러시아는 소트니코바 대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안나 포고릴리야 등 16살 신예들을 보낼 예정이다. 세계선수권에는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코스트너와 은퇴를 앞둔 일본 아사다 마오도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에서 급히 기획,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내달 1일 열릴 아이스쇼에는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