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목숨이 위험하다…의문의 자객에 둘러싸여
2014-03-18 17:2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에서 황궁 밖을 나선 하지원이 의문의 자객들에 둘러싸여 위협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이 18일 공개한 사진에는 황궁을 나온 승냥(하지원)이 무언가를 감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내 누군가를 확인한 후 놀란 승냥과 그들을 경계하며 칼을 뽑아든 박불화(최무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승냥은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한 연철(전국환) 일가를 몰락시키며 복수에 성공하고 타나실리(백진희)의 빈자리를 채울 유력한 황후 후보로 올라선다. 그러나 고려인이 황후가 될 수 없다며 승냥과 뜻을 함께 하던 황태후(김서형)와 백안(김영호)이 승냥에게서 돌아섰다.
승냥이 믿었던 백안과 황태후에게 배신을 당하고 왕유와 힘을 합쳐 황후에 오를 것을 결심한 가운데 또 다시 승냥의 목숨을 위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승냥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