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에 4억 원 투자
2014-03-18 09:5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대표 이지훈)에 4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웹젠의 대형작들을 함께 성공시킨, 수년간 손발을 맞추며 팀웍을 다진 특급 인재들이 독립하여 세운 게임 스타트업이다.
이지훈 대표는 과거 웹젠의 퍼블리싱 그룹장, 해외사업실장으로서 웹젠의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전두지휘 했으며 박정석 이사는 ‘배터리온라인’, ‘R2’와 같은 굵직한 수작게임을 총괄하고 참여했던, 게임 개발만 15년 경력의 업계에서 유명한 PD다.
여기에 웹젠 사업본부장으로서 ‘뮤 블루’, ‘R2’, ‘C9’ 등 대작 게임의 성공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던 노동환 수석게임디자이너가 함께해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클로즈드베타(CBT)에서 상당수 사용자가 “특히 전투 부분과 길드 컨텐츠 가 탁월하다”고 말해, 주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엔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에서 주최하는 '제2회 힘내라 게임人상' 톱4에 올라 업계의 기대를 받았다.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조진환 투자팀장은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대형 게임사에서 다년간 손발을 맞추며 성공작을 연이어 만들어낸 이지훈 대표, 박정석, 노동환 이사가 함께하는 특급 팀”이라며 “불멸의 전사는 그동안 대작 게임을 키우며 쌓인 모든 노하우를 총 집결한 수작 RPG 게임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불멸의 전사’ 사전 등록 참가는 사전 예약 페이지 (http://www.redsaharastudio.com/event/web_event.php)를 통해 18일부터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