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소녀시대, “무대에서 보이콧 당해”

2014-03-18 09:50

'힐링캠프' 소녀시대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어두웠던 과거를 밝혔다.

소녀시대가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 활동하던 당시 드림콘서트를 갔는데 보이그룹 팬분들이 보이콧을 했다”고 운을 뎄다.

보이콧은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하여 정치 ·경제 ·사회 ·노동 분야에서 벌이는 거부운동으로 소녀시대에 대한 반감을 표한 일부 팬들의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수도 없고 환호도 없고 야광봉도 없이 캄캄한 객석 상태였다”며 “무대에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내려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중국 공연에서는 빨간봉으로 엑스(X)자를 그리곤 했다”고 덧붙였다.